강석주 통영시장은 민선7기의 새로운 2년을 시작하며 그 첫출발로 국회와 기획재정부를 찾아 시 당면현안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며 사업의 적기 추진과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국회를 찾아 정점식 의원을 비롯해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 민홍철 국방위원장, 신원식 의원 등과 면담을 갖고 국비사업에 대한 최대한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날 오후에는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내년도 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 선정과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강 시장이 이 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남부내륙철도(KTX) 개통 대비 신교통망 구축에 필요한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명정~광도) 우회도로 개설 예비타당성 통과 ▴한산대첩교 건설 추진을 위한 국도 5호선 기점연장(거제연초~통영도남)을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반영 ▴2021년 국방부 기본급식품목 통영장어 채택 건의 ▴종합형 해양안전체험관 건립 ▴도산~연도~읍도 연륙 보도교 건설 등 총 7건 8,474억 원의 당면 현안 사업이다.
강 시장은 특히 기획재정부 행정국방예산심의관과의 면담에서 ▴도산~연도~읍도 연륙 보도교 건설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의 해안권 광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남해안 명품 전망공간 조성사업에 대한 예산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하기도 했다.
이후 이어진 부처향우공무원과의 만찬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관광침체 등 어려운 지역경제와 현 상황을 설명하면서, 시에 더욱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의 최우선 실행과제로 해안권 광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서부경남KTX시대 준비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지역구 국회의원과 경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국회, 중앙부처, 경상남도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