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에서 신중년층의 새로운 인생과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조례가 만들어졌다.
김경숙 의원(국민의힘, 동서금·벌용·향촌)이 대표 발의한 ‘사천시 신중년층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일 열린 제250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 조례안은 신중년층의 은퇴가 숙련된 노동력의 부족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이들이 가진 기술과 비법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례안에는 시장은 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 50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시민에 대해 교육·취업훈련·일자리·사회 공헌활동 등의 사업 추진과, 신중년층 지원정책의 기반을 조성키 위해 ‘사천시 인생이모작 운영위원회’와 ‘사천시 인생이모작 지원시설’ 설치 및 운영 등을 담고 있다.
김경숙 의원은 “이 조례의 제정으로 은퇴 이후에도 일하려는 의지를 가진 신중년층을 실질적으로 지원해 이들이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시정에 적극 활용해 시와 신중년층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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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관 기자 | a25881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