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28일 서울 JW매리어트 호텔에서 새로운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경상남도가 개최한 `2019년 관광분야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했다.
호텔·리조트업, 건설업, 관광업 등 40개 기업 60여명의 임ㆍ직원이 초청된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시는 경상남도가 선정한 민간투자사업 중 5개 주요 관광프로젝트로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중심으로 시 투자환경 및 주요 투자대상지에 대해 상세한 설명과 함께 기업 대상 투자상담을 실시했다.
통영케이블카, 통영루지 등 전국 최초로 우수한 관광인프라를 도입한 시는 이날 발표 자리에서 기존의 관광인프라를 소개를 포함해 남부내륙철도 KTX 등 향후 크게 향상될 교통인프라도 강조하면서 매력적인 관광도시로서 비전을 제시하고자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기업들은 국내 최초 경제기반형인 봉평지구 도시재생사업을 포함한 도남관광지 등 시의 우수한 투자환경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봉평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지난 2015년 파산한 신아sb조선소 부지를 활용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7년 11월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됐다. 총사업비 1조 1041억원 중 민간투자 사업비만 자그마치 7,1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으로 건실한 민간투자자 유치가 폐조선소 부지를 활용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이날 시는 기업 개별 상담을 통해 주변 도남동 봉평동 일대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요인과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매력적인 투자대상지임을 강조했고, 관심있는 기업인의 요구사항 청취로 실질적인 유치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경남도와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