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24일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사업으로 고품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이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고품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은 5년간 국비 1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저수량 43만톤 규모의 고품저수지 1개소와 용수로 2조 5.38km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가 절실했던 용주면 고품리 일대 농경지(수혜면적68.2ha)에 용수공급이 원활해진다.
한편 용주면 일대는 황강을 주수원공으로 하는 양수장 및 개인관정 등을 이용한 농업용수 공급이 이루어져 양수장의 용량부족과 수리시설물의 노후화로 인해 가뭄 시에는 하천 수량부족과 건천화로 영농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고품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은 경상남도와 합천군, 한국농어촌공사, 지역주민 간의 유기적인 협조가 있어 사업선정이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통해 합천군 용주면 고품리, 봉기리 일원 농경지 68.2ha에 원활한 용수공급이 가능해지고 안전한 영농활동이 이루어질 전망”이라며 “또 매년 반복되는 가뭄피해 극복을 위한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환경용수 등 다양한 용수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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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생 기자 | gnfnews3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