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종남산 진달래 축제가 상남청년회(회장 김종민) 주관으로 오는 9일 밀양시 종남산 일원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종남산 진달래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간 개최되지 못하다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종남산 쉼터(팔각정)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진달래 화전 만들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 및 고고장구, 지역가수 공연, 마술쇼 등의 공연으로 행사장의 흥을 한껏 돋우며 개최된다.
상남면 종남산은 진달래 군락지 중에서도 명소로 꼽힌다. 산 정상에서부터 능선까지 군락을 형성해 산 전체가 붉은빛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낸다.
김종민 회장은 “진달래 축제를 추진하면서 꽃을 보며 즐거워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진달래 축제에서 가족과 함께 진달래꽃을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용찬 상남면장은 “종남산 진달래 축제가 4년 만에 개최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따뜻한 봄날 가족과 함께 축제를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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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생 기자 | gnfnews3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