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4일 고성읍 수남리 성내사랑방에서 성내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마을주민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은 성내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마을 정원(동외리 319-3)을 주민들이 꾸준히 관리, 발전시킬 수 있도록 주민역량을 키우는 데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정원의 역사와 문화, 식물의 이해와 관리 등 전반적인 정원에 대한 지식을 배우며 현장에서 실습하고 선진 사례를 견학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을 성내지구 마을정원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군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정원뿐만 아니라 성내지구 도시재생사업 전반에도 적극 참여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주민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부관 성내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성내지구 마을 정원을 스스로 관리하고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성내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성내지구 도시재생사업은 2025년까지 진행되는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으로, 지역의 생활문화·주거·공동체 재생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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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관 기자 | a25881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