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0월 축제를 대비해 친절하고 청결한 숙박업소 제공을 위한 숙박시설 특별 위생 지도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10월 8일부터 축제 종료 시까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요금표 게시 여부, 객실과 침구 청결 상태 등 영업주가 자발적으로 쾌적한 시설 환경 유지와 친절 운영에 동참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시는 273개소의 숙박업소에 약 5481개 객실을 확보하고, 10월 8일부터 축제 종료 시까지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숙박업소 민원관리 및 숙박업소 안내 등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숙박업소 환경정비 및 방역수칙 준수사항 등 숙박시설 위생점검 및 영업주 대상 친절 응대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축제 기간에 이용자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숙박업소 요금을 미리 확인해 예약할 수 있도록 ‘숙박 요금 사전신고제’도 운영한다.‘숙박 요금 사전신고제’는 참여를 원하는 업소에 한해 실시한다.

사전신고제는 이용자가 많은 축제 성수기에 발생하는 숙박 요금 공개로 바가지 숙박 요금을 막기 위한 것으로 숙박업소의 신고 요금 준수와 친절 운영으로 건전한 관광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이 즐겁게 축제를 즐기고, 숙박으로 인한 불편사항 민원을 최소화 해 ‘다시 찾고 싶은 진주’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