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오기 3국 협력 플랫폼 구축
창녕군은 야생방사 따오기의 성공적 정착 및 따오기 방사 이후 따오기를 통한 한중일 지방 정부의 교류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되는 2019 따오기 국제포럼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여정·새로운 단계: 지속가능한 발전을 향한 한중일 따오기 협력'이라는 주제로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과 따오기 국제포럼 사무국이 공동주최하는 교류행사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따오기 복원 위주로 협력해왔던 한중일 지방도시들이 관광, 예술, 인적교류 등 보다 폭넓은 분야에서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정우 군수를 비롯해 장 젠궈 중국 한중시 부시장, 미우라 모토히로 일본 사도시장이 참여했으며 따오기 관련 정보 및 인적 교류 생태관광을 위한 상호협력 등 3국 지방도시간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공개토론에서는 따오기를 통한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의 패러다임 모색이라는 주제로 한정우 군수는 창녕군의 따오기 복원과정 및 교류, 협력 사업안을 발표했으며 “이제는 따오기를 매개로 한 학술 교류 뿐만 아니라 국가 간 체육, 문화,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환경교육, 지역의 경제를 위한 생태, 관광, 농업분야 등 어린이와 청소년에서부터 성인까지 교류의 폭을 확대하여 한중일 3국이 더불어 성장할 시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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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생 기자 | gnfnews3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