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16일 문준희 군수가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여름철 재난안전대비 재해예방사업장을 방문·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문 군수가 민선 7기 군수로 당선된 후 지난해 7월 1일 합천체육관에서 군민들과 민선 7기 군수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당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및 '집중호우'로 인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실과·소·사업소장과 함께 태풍대비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군민의 사유재산과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점검 및 예찰활동 강화를 당부하면서 취임식 행사를 취소 한 바 의미 있는 점검이기도 하다.
이날 점검은 재해위험개선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및 급격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지역적 편차가 심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 군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배수펌프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배수펌프장 운영 상태와 펌프기, 제진기, 수문, 비상발전기 등 시설물의 정상작동 여부와 최근 장마나 집중호우 등을 대비한 조기대응 태세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문 군수는 배수펌프장 현장 관리 관계자들에게 "장마 및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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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생 기자 | gnfnews3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