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고등학교 교사 이인규와 학생들은 3일 초계면사무소(면장 이필호)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6만 7천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 성금은 지난달 27일 학생들이 초계고등학교 ‘단봉제’ 축제에서 부스 운영으로 마련한 수익금이다.
초계고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축제수익금을 통해 추위에 힘들게 지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의 기쁨도 알게 돼 뜻깊었으며 앞으로도 이웃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필호 초계면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학생들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정성스런 마음이 소중한 곳에 쓰여질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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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생 기자 | gnfnews3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