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방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신규 브랜드 산업 단지 조성을 촉구합니다.
우주·항공·방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신규 브랜드 산업 단지 조성을 촉구합니다.
  • 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 승인 2024.06.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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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복지위원회 윤성관 의원/ 제256회 제2차 본회의
윤성관 의원/진주시의회
윤성관 의원/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전문]

존경하는 진주시민 여러분! 양해영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조규일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가호ㆍ천전ㆍ성북동 지역구 경제복지위원장 윤성관 의원입니다.

우주, 항공, 방산, 바이오 분야의 벤처기업들이 성장함에 따라 새로운 공장을 지을 공간이 없다면, 이들 기업들은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 우리 시의 모기업도 충분히 넓은 공간의 산업단지가 부족하여 타지자체로 이전이 진행되고 있다고 봅니다.

작년 말 기준 경상남도는 약 8조원이 넘는 투자유치 실적을 기록했으나 우리 진주시는 2,300억원이었습니다. 진주시는 경남과 비교하여 인구대비 10%, 면적대비 6.7% 규모이지만, 투자유치는 2.6%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투자유치 실적이 저조한 근본 이유는 경남도내의 타 지자체와 비교하여 진주시에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단지 등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본의원은 우주, 항공, 방산, 바이오 분야의 기업들이 지역에 머물고 도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신규 조성과 지역 특화형 브랜드 산업단지 조성 추진을 제안합니다.

경상남도 내 타 지자체와 비교하면 진주시의 산업단지 면적이 단 7위에 불과합니다. 경남 도내 주요 지자체와 비교해도 진주시의 산업단지 조성은 국가항공산단을 제외하고 수년째 같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와 달리 김해, 창원, 사천 등은 꾸준히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많은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최근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부지 조성에 그치지 않고 조성 이후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 지방정부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진주시와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올해 5월 8일 발표한 경상남도 산업단지 조성 종합계획에 발맞춰 진주시 전역의 산업단지 신규 가용지 추가 발굴에 더하여 우주, 항공, 방산, 바이오 분야의 특화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또한, 폭스바겐 자동차 테마파크로 브랜드 산단으로 도약한 독일 볼프스 부르크의 아우토슈타트처럼 기존 산업단지를 지역 주민이 찾고 즐기는 브랜드 산업단지로 바꿔야 합니다.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가 조성되는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일대와 생물산업전문 농공단지, 그리고 실크박물관이 건립될 실크융복합 전문 농공단지를 바이오-실크 브랜드 산업단지로 탈바꿈해야 합니다.

아울러 회전익 비행센터와 AAV 실증센터가 설립되는 가산산업단지는 산업단지와 기반시설을 확대 조성하여 회전익-AAV 브랜드 산업단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조성 초기부터 적극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정촌 뿌리 산업단지와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는 계획 수립에서부터 준공까지의 시간이 10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창업 생태계를 통해 배출된 창업기업이 매출 100억 이상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후속 생산기지를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서도 이러한 산업단지의 신규 확충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에 더해 우리 진주시의 기존 산업단지를 우주, 항공, 방산, 바이오 분야의 브랜드를 강화한 특화 산업단지로 키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주, 항공, 방산, 바이오 분야의 많은 기업들로부터 지속적인 투자를 받고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공장과 연구시설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최적지로 우리 진주시가 선택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노력해야 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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