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김덕현)은 28일(금) 산청 지리산도서관에서 학교의 교육활동 보호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단위 학교 교육활동 보호 업무 운영 지원으로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교에서 사안이 발생하였을 때 학교 업무 담당자가 법률적 근거에 의거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를 진행한 박말임강사(경상남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 장학사)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과 시행령」개정에 따라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시 학교 구성원들의 역할 △학교장 중심의 교육활동 민원대응팀 구성·운영 △법률적 지원, 치유 지원 등 피해 교원 보호 강화 방안 △교육활동 보호 정책 등을 질의응답식으로 진행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감 선생님은 오늘 연수를 통해 “교육활동 보호 주요 정책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고,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하면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말했다.
한편 산청교육지원청 교육활동 보호 업무담당장학사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하면 사안 초기부터 법적 해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학교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지침서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하며, 하반기에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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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관 기자 | a25881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