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회 3차례 진통 끝에 원 구성 완료
함양군의회 3차례 진통 끝에 원 구성 완료
  • 편집자 주
  • 승인 2024.07.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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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김윤택·부의장 배우진 의원

제9대 함양군의회가 3차례 진통 끝에 16일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정상화됐다.
함양군의회는 16일 오전 10시 제286회 임시회를 열고 10명의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윤택(64)의원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표결은 찬성 9표, 무효 1표였다.
의장단은 의장 김윤택, 부의장 배우진, 운영위원장 서영재, 기획행정위원장 임채축, 산업건설위원장 이용권 군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안의면 출신인 김 신임 의장은 가락종친회 함양군 청년회장, 6.25 참전용사 자녀회 함양군지회장, 초대·2대 함양화림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제7대 함양군의회 의원으로 선출되면서 정치에 발을 들여 세차례 내리 당선되면서 제8대 함양군의회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 후반기 부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제9대 함양군의회에서 최다선 의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 의장은 "의장 선출 과정에서 발생한 의원 간 갈등을 봉합하고 추락한 지역사회 신뢰도를 회복하는데 노력하면서 의장으로서 의원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내는 역할뿐만 아니라 군정 운영과 관련해 적절한 지원과 날카로운 견제를 효과적으로 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는 만큼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함양군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의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임시회를 소집해 의장 등을 선출할 예정이었지만 임시회가 열리기도 전에 한 지역 언론에 의장, 부의장이 선출됐다는 기사가 실리면서 임시회 개회와 동시에 정회됐다.
이후 의원들 간 의장단 선출의 합의가 되지 못하면서 전체 의원 10명 중 5명이 임시회에 불출석해 3차례나 파행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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