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2024년 농(림)어업인 수당’을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급은 농어업 활동 보상을 통한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직업적 지위 보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지급 대상은 지역 내 농·임·어업 경영체 등록 경영주 및 공동경영주 1만 1915명으로 약 36억원 규모다.
경영주 및 공동경영주 1인당 각 30만원을 연 1회 지급하며 농협채움카드(포인트)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산청군은 우선 농협채움카드 보유 신청자 1만 994명에 대해 수당을 포인트로 지급했다.
농협채움카드 미보유 등으로 수당을 지급 받지 못한 921명은 선불카드를 발행해 8월 중순 지급할 예정이다.
농협채움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대형마트·유흥업소·홈쇼핑·인터넷 상거래 등을 제외한 지역 내 카드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오정식 산청군 농축산과장은 “이번 농(림)어업인 수당 지급이 농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림)어업인들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수당(포인트)을 올해 내에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되는 점을 유의해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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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관 기자 | a25881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