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7월 28일 폭염 위기경보가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2일 관련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폭염대처회의를 개최하고 폭염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독거 어르신, 고령 농민, 현장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대책을 중점 점검했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무더위쉼터 현장점검, 살수차 운행,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을 빈틈없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독거 어르신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3810명을 대상으로 안부전화 및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령층 농업종사자, 야외 현장 근로자 등이 폭염취약 시간대에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마을방송, 차량방송, SMS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시민들이 무더위쉼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으며 경로당, 마을회관, 농협, 경남은행 등 무더위쉼터 669개소에 대해 상시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심 열섬화현상 완화를 위해 7월 30일부터 약 한 달간 초장, 평거, 충무공 등 8개 구간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 작업을 한다.
시는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대에는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남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명신 기자 | shin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