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 관광캐릭터 ‘하모’초대형 조형물(높이 10m)을 전시하고 진주관광 홍보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전국캐릭터대회에서 대상, 핫스타상, 라이징상 등 3관왕을 차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해 현재 지자체 대표 캐릭터로 우뚝선 ‘하모’는 남강과 진양호에서 서식하는 수달을 형상화한 캐릭터로, 동의와 긍정의 의미를 가진 진주 방언에서 따온 이름으로 탄생했다.
이번 전시는 ‘하모, 다 잘될 거야!’라는 슬로건으로 ‘하모’캐릭터를 공공미술 작품으로 제작해 ‘하모’가 가진 특유의 긍정에너지를 전 국민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됐으며, 홍보존에서는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진주 대표 관광지와 축제를 소개하며 관광도시 진주의 다채로운 매력 홍보에 나섰다.
또한 전시 기간 중 매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하모 SNS 이벤트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람객들은 하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hamo_in_jinju) 또는 유트브 채널(진주덕후 하모TV)을 팔로우하거나 초대형 하모와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현장에서 하모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는 조명을 밝혀 야간에도 대형 하모를 만날 수 있어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야간 포토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하모 캐릭터 공공미술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이 긍정의 아이콘 하모를 만나는 동안 스스로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진주시 관광 홍보대사 하모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