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농협(조합장 조창호)이 인천부평농협(조합장 최영민)과 지난 3일 산청군농협 본전 3층 대회의실에서 도·농상생 자매결연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산청군농협은 인천 부평농협과 상호 협력을 통해 주요 품목인 산청딸기, 산청곶감, 산청흑돼지, 양파 등 농산물을 공급하고 부평농협은 인천 부평, 계양 지역에서 홍보와 판매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농협 간의 교류 활동을 촉진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산청군농협은 부평농협에 정기적으로 농산물을 공급하고 부평농협은 마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산청군농협의 농산물을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질 높은 농산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두 농협은 협약식에서도 도농상생의 정신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면서 농업, 농촌 발전과 농민 실익 증진에도 뜻을 같이하기로 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평농협은 무이자 선급금 5억원을 산청군농협에 지원하기로 했다.
조창호 산청군농협 조합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부평농협에 지리산 일원에서 생산되는 품질좋은 농산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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