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대국민 참여형 현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현장포럼에는 대안마을 지역주민, 공주대 교수 및 학생 23명 및 분야별 전문가, 통영시,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지역개발사업 사례교육, 마을 자원 찾기 및 활용방안 도출, 조별 토론회, 분임조별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분임조별 심층 토론회를 통해 기초생활기반 확충, 공동체 활성화, 마을만들기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마을의 발전계획을 수립해 제안하기도 했다. 특히 공주대 학생들은 마을의 장·단점을 명확히 주민들에게 전달해 마을주민들이 고정관념에서 탈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시는 이번 현장포럼을 통해 용남면 대안마을의 지역발전 방향이 제시됨에 따라 예비계획 수립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주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는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마을공동체 강화, 경관개선 등이 예비계획에 반영돼 공모사업선정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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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관 기자 | a25881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