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생태교육원은 10월 ‘신나는 우포체험’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습지와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습지교육 전문기관인 우포생태교육원 핵심 활동인 ‘신나는 우포체험학습’은 도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초등학교 3학년은 우포생태교육원을 비롯한 도내 11개 협력기관에서 의무적으로 환경체험 학습을 받아야 한다.
‘신나는 우포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우포생태교육원을 직접 방문해 이론 수업과 우포생태교육원 내 인공습지 체험과 전시물, 체험물 견학 등을 통해 습지에 대해 배우고 오후에는 직접 우포늪으로 나가 습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현장에서 느끼는 과정이다.
학생들은 그동안 생소했던 습지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이를 현장체험 활동을 통해 더 깊이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환경과 생태계에서 습지의 역할과 필요성을 배우게 된다.
지난 10월 2~4일 감계초등학교 학생 75명을 시작으로 ▲ 10월 7~11일 미천초·초동초·양곡초등학교(48명) ▲ 10월 14~18일 활천초·대방초·봉곡초·합천가야초·사파초(222명) ▲ 10월 21~25일 명서초·장복초·대방초(172명) ▲ 10월 28~31일 남산초·반동초·진동초(60명) 학생이 참여한다.
우포생태교육원은 신나는 우포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가족캠프를 비롯한 다른 연계 프로그램에도 꾸준히 참가하고 있으며 가족들과 별도의 시간을 내 다시 우포늪을 찾는다고 말했다.
우포생태교육원은 연간 5,000명 이상의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체험 학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2022 개정교육과정 적용에 맞춰 교육과정과 연계한 보다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 의: 경남교육청 우포생태교육원 파견교사 이종명(532-3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