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지리산의 날 제정하자
산청 지리산의 날 제정하자
  • 편집자 주
  • 승인 2024.10.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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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열린 제300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조균환 의원(국민의 힘)은 ‘지역 활력의 마중물 야간관광’, 최호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리산의 날 제정으로 산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자’를 주제로 제안해 눈길을 끈다.

조균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조균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조균환 의원은 “야간관광은 야간 시간대로 여행의 자유가 확대되는 새로운 관광유형으로 관광객의 지역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을 우려하는 지역의 생활 인구 확장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했다.
 조 의원은 “풍부하고 다양한 지역의 자연, 문화, 역사 자원을 활용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더 오래 머물고 더 많이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하면서 특히 산청은 생활 인구의 타 시·도지역 확장을 위해서 그리고 2025년 '산청방문의 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야간관광 활성화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호림 의원이 지리산 날 제정하자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최호림 의원이 지리산 날 제정하자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이어 최호림 의원은 “지리산이 3개 도와 5개 시군에 걸쳐 있으며 천왕봉은 산청군 중산리 산 208번지에 위치해 있지만 많은 등반객들이 지리산을 전라도 산으로만 인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1967년 최초로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된 지리산을 천왕봉의 해발 높이인 1915m에 착안하여 매년 9월 15일을 '산청 지리산의 날'로 제정해 다양한 행사와 홍보로 산청과 지리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자”고 제안했다. 

김수한 의장이 제300회 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산청군의회(의장 김수한)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집행기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00회 임시회를 열고 6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발의 안건인 ▲산청군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2건과 군수가 제출한 ▲산청군 이장의 임무와 실비 보상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의 의안에 대해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김수한 의장은 “제24회 한방약초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릴수 있도록 수고해 주신 공직자와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임시회는 군민에게 밀접한 안건들을 심의할 예정이므로 합리적이고 면밀하게 심사해 주시고 집행부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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