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4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4년 최고경영자상 및 연말 시민 표창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표창식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인 2명에게 최고경영자상을 수여하고, 시정발전 유공 및 선행시민·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등 4개 분야에서 90여 명의 시민이 시정발전과 선행 실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최고경영자상은 지난 6일 최종 선정된 무림파워텍㈜ 이형수 대표와 S&S밸브㈜ 안병헌 대표가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출산장려를 위해 민간아파트에서 단지 내 출산 가구에 진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제도를 처음 도입한 김경빈(센텀리버파크 동대표) 씨를 비롯해 본인 소유의 마을 뒷산에 맨발걷기 황톳길 보행로를 조성하고 마을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문욱주(금산면 주민) 씨와 같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아이디어 제공과 솔선수범을 보여준 시민들이 표창 대상자로 눈에 띄기도 했다.
조규일 시장은 “최근 탄핵정국으로 경제상황이 어렵지만 지역 경제를 이끌어온 역량을 갖춘 분들이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적극적인 리더십과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고, 이어 시민 표창수여 후 “올 한 해 시 발전과 지역의 이웃을 위해 노력해주신 수상자분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부강한 진주를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행정에서도 부지런히 노력해 부강진주 미래 100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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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 shin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