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2025년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 민원을 해소하고, 가축분뇨 유출 사고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2025년 가축분뇨배출시설 종합관리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리계획의 주요 목적은 축사악취를 저감하고 가축분뇨관리체계를 강화해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악취 민원 다발 농가 및 수질오염 사고 발생 농가 11개소를 중점관리농장으로 선정해 집중관리 및 (재)축산환경관리원 악취컨설팅 지원,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을 추가 설치해 실시간 악취관리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정대훈 축산과장은 “이번 종합관리계획은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와 수질오염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수립했으며, 축산업과 환경 간의 균형을 유지하며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악취저감을 유도해 농가의 환경관리 수준을 높여갈 방침이고, 이러한 노력을 통해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며, 축산업과 지역사회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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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관 기자 | a25881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