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북천면에 거주하는 김복심 씨가 지난 21일 면사무소를 찾아 100만 원 상당의 백미(10kg) 40포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씨는 대한적십자봉사회 하동군협의회 북천단위봉사회 회장을 역임하며 항상 지역 문제에 앞장섬으로써 주민들의 신임을 받고 있다.
김복심 회장은 “이웃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쌀을 준비했다. 적십자봉사회 회장을 맡은 만큼, 소외된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두섭 북천면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베푸는 김 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면서 “기부 물품을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기부받은 쌀은 연휴에 앞서 관내 복지 사각지대와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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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생 기자 | gnfnews3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