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백전면은 3일 2019년 1호 출생신고자의 부모를 초청하여 산후조리비와 축하 물품을 전달하며 아기의 탄생을 축하했다.
군에서는 아이를 출산한 산모에게 출생신고 시 산후조리비로 50만원 상당의 함양사랑 상품권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날 축하를 받은 가정은 백전면 구산리에 거주하는 손모(41)씨 부부로 지난달 16일에 건강한 셋째딸을 출산했다.
김영숙 백전면장은 “인구 감소 현상을 겪고 있는 농촌에서 셋째아이를 낳았다는 소식은 반가운 것이기에 출산으로 몸조리를 하고 있는 산모 대신 아기의 아버지를 초대해 산후조리비와 축하 물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백전면 인구 증가에 기여를 한 부부에게 감사하며 건강한 아이를 출산한 산모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고 말했다.
아기 아버지는 “셋째 아이를 출산해 많이 쑥스럽고 기쁜데 내가 사는 지역의 면장님과 직원들이 아이의 출생을 함께 축하해 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 아이를 건강하고 밝게 키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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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생 기자 | gnfnews3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