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난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봉태 부시장 주재로 지표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밀양시 정부합동평가 추진상황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추진계획 보고회에 이어 2번째 개최되는 추진상황 점검 회의로 연말까지 2개월 남은 시점에서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하고 목표 달성이 부진한 사유를 함께 분석하며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90개의 정량지표 대상 중 아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39개의 지표와 상대평가로 진행되는 8개의 지표 중심으로 지표별 부진사유와 향후 대책을 지표 담당 부서장들이 하나하나 설명하고 향후 대책에 대해 보고하며 연말까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32개의 정성지표 또한 경상남도에서 정한 1차 입력기간에 입력을 완료했는지 여부도 체크하며 합동평가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정성지표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김봉태 밀양 부시장은 “지난 10개월 동안 체계적으로 관리해 온 합동평가 지표들이 노력한 만큼 제대로 평가받아 밀양시의 위상에 걸맞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남은 2개월 동안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합동평가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그리고 경상남도 역점시책의 6개 분야 122개 항목에 대해 1년간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한 행정의 역량강화와 책임성 확보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