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칠선계곡 탐방예약 가이드제 운영한다
지리산 칠선계곡 탐방예약 가이드제 운영한다
  • 이숙현 기자
  • 승인 2019.04.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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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칠선계곡내 비선담
지리산 칠선계곡내 비선담

원시의 자연생태를 간직한 지리산 칠선계곡이 4개월 한시적 개방된다.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소장 신창효)는 내달부터 지리산국립공원 칠선계곡 탐방예약·가이드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에 위치한 지리산 칠선계곡(비선담~천왕봉)은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해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일반인들의 출입이 금지다.
그러나 지난 2008년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한정적 탐방을 허용하는 탐방예약·가이드제를 운영하고 있다.
칠선계곡 탐방예약·가이드제는 연중 4개월(5~6월, 9~10월) 운영된다.

지리산 칠선폭포(제공=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지리산 칠선폭포(제공=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월요일에는 올라가기(추성주차장~천왕봉)프로그램, 토요일에는 되돌아오기(추성주차장~삼층폭포~추성주차장)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칠선계곡 탐방예약·가이드제의 참여예약은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reservation.knps.or.kr)에서 16일부터 프로그램 예약을 받는다.(5월1~15일 이용)
나머지 기간의 프로그램은 5월1일(5월16~31일 이용)과 5월15일(6월1~15일 이용), 6월1일(6월16~30일 이용)에 예약 할 수 있으며 참여 예약인원은 1회당 60명이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김동수 탐방시설과장은 "칠선계곡 탐방예약·가이드제를 통해 자연생태계의 보전과 이용의 균형을 찾고 탐방객에게는 칠선계곡의 우수한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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