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는 14일 이홍희 군의회 의장이 한국지방정부학회에서 주최한 '한국지방정부 의정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지방정부학회는 지난해 11월11일~12월20일 조례발의 및 통과 건수,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활동 실적 건수, 행정효율화 기여도, 정책제안 등의 의정활동 실적과 지역사회 공헌도, 대민 서비스 활동실적 등 의정대상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최우수상 수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의장은 7대 의원 및 후반기 산업건설위원장과 8대 전반기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주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왔으며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우문현답을 몸소 실천하면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전국 최초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조례 발의, 경남도 최초 거창군 관내 천원버스 도입을 이끌었다.
또 어려운 농촌 현실을 감안 북부권역 농기계 임대 사업소 설치, 태풍피해 낙과 및 저품위 사과 수매 도입, 폐교를 활용한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정책적으로 제언해 수승대 일원 연극 고등학교를 유치해 오는 3월에 개교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는 의정활동 6년간 34건의 조례발의, 104건의 행정사무감사 조사활동, 100% 회의출석으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이밖에도 5분 자유발언 13회, 경남시군 의장단 부회장 선임, 법조타운 5자 협의체 참여 활동, 집행부와는 조화와 견제, 의원 간에는 믿음과 신뢰, 군민들에게는 희망을 안겨주는 열린 의회 실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홍희 의장은 "지방 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방자치 실현과 지역 발전을 위해 군민들의 의견을 더 많이 경청하고 민생현장 중심으로 더 많은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9년 설립한 한국지방정부학회는 전국적으로 200명의 임원진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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