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생노루궁뎅이버섯 공영홈쇼핑 진출

산청군에서 생산된 '생노루궁뎅이버섯'이 TV공영홈쇼핑(아임쇼핑)에 진출했다.
군은 지역 기업인 한솔팜(대표자 구연옥)의 '노루궁뎅이버섯'이 아임쇼핑을 통해 지난 20일 오후 3시10분부터 4시까지 50분간 전국에 생방송으로 판매해 3500만원 매출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노루궁뎅이버섯'은 경상남도의 '2019 지역우수농식품 TV홈쇼핑 지원사업'에 선정돼 공영홈쇼핑에 방송하게 됐으며 680g들이 2박스(총16송이)로 구성돼 택배비 포함 3만4900원에 판매됐다.
버섯 모양이 마치 노루궁뎅이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노루궁뎅이버섯은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높고 치매와 항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버섯 자체에 영양이 풍부해 생으로 먹을 때 특유의 맛과 향을 더 잘 느낄 수 있다.
대표적인 친환경지역인 산청에서 생산된데다 20년 동안 버섯을 키워온 전문기업으로 2014년 경상남도 주관 '제5회 친환경·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무농약 인증과 GAP 인증 취득으로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는 평가다.
월 20t의 생버섯을 생산하며 타 농가와 제품 차별화를 위해 배지배합부터 종균접종, 배양, 생육, 수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청결을 비롯해 일정한 환경을 유지, 고품질의 노루궁뎅이버섯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영홈쇼핑 판매방송을 적극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