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폭염 대비 취약계층 안부확인 강화
2019-07-09 엄민관 기자
고성군은 폭염을 대비해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여름철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냉방용품을 지원한다.
군은 앞서 4월 14개 읍면에 취약계층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발굴한 중장년층 1인가구, 독거노인, 통합사례관리가구 등 300세대에 냉방용품 쿨매트를 전달한다.
이번에 전달되는 쿨매트는 2018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우수시군으로 선정되면서 지원받은 보건복지부 포상금 1000만원으로 마련된 것이다.
각 지역 담당공무원은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쿨매트를 전달하고 냉방기구 작동여부 점검 및 무더위 건강관리 수칙을 안내한다.
최혜숙 주민생활과장은 “무더위가 기승하는 여름철일수록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할 경우 군 주민생활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즉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