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올해 문화 예술 의료 복지 4대 분야 중점 추진
구인모 군수는 올해 군정 주요 추진방향으로 '문화', '예술', '의료', '복지' 4대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출입기자단 등 관내·외 언론인 40여명을 초청해 2024 새해 언론인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군정 주요 성과와 반성,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2024년 거창군 중점 추진방향과 주요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언론인들의 군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대화하는 형식으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군정과 지역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7기와 민선8기 2년차 기간 동안 3대 현안사업 마무리, 주민주거 인프라 개선, 산림관광 프로젝트사업으로 거창 관광시대 개막,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등으로 거창군 하드웨어 인프라 대부분 구축돼 이제는 문화와 예술을 즐기는 수준 높은 거창을 만들기 위해 '문화생활 품격'을 높이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기로 의료와 복지를 누구나 걱정 없이 누릴 수 있는 군민의 일상을 존중하는 거창의 초석을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4대 중점 추진방향에 대한 주제로 △ 문화가 살아 있는 '품격 있는 지역' 조성 △ 자연과 함께 여술을 즐기는 복합 공간 구축 △ '거창형 의료시스템' 구축으로 의료 경쟁력 강화 △ 군민의 소중한 일상을 지켜주는 든든한 복지 실현을 제시했다.
한편 구인모 군수는 지난해 대외 평가와 수상, 공모선정을 소개하며 중앙부처 등 총56개 분야에서 59개 수상으로 최근 5년 동안 최대의 실적을 거두었으며 공모사업에서는 총 48건, 66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거창군은 2023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는 경남도내 최초로 정량, 정성평가 군부 1위 달성,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국민권익위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경남 시군 유일,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2023년 거창군 주요 군정성과로 △ 6만 인구 사수를 위한 노력 △거창형 의료 복지타운 조기 건립을 위한 부지 확정 △ 거창법조타운 준공과 개청 △ 거창군 산림관광 100만명 시대 진입 △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 유치 △ 당초예산 8000억원 시대 △ 거창 남부권 보훈휴양원 유치 △ 거창군립 노인요양병원 운영 등을 꼽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해 군민께서 군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성원으로 많은 성과를 내며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고 군정에서도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올해 제시한 방향과 전략에 따라 노력한다면 새로운 길을 만들어 지역의 격을 높이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