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에 생활민원 기동대 설치하자
김수한 의원 생활민원 기동대 설치 제안 안천원 의원 산청사랑상품권 환급으로 경제활성화 하자
산청군의회(의장 정명순)는 3일 이승화 군수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98회 산청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1일까지 19일간 회기에 들어갔다.
이날 5분 자유발언은 김수한 의원의 생활민원 기동대 설치 제안, 안천원 의원의 산청사랑상품권 환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이뤄졌다.
◆ 김수한 의원은 생활민원 기동대 운영 모범사례로 주민들의 생활민원을 해결해 주는 해결사로서 울산광역시 남구 'OK 생활민원 기동대'를 예로 들었다.
서울특별시 성동구 '착착 성동 생활민원 기동대', 울산광역시 울주군 '해뜨미 생활민원 기동대', 서울특별시 강서구 'OK! 홍반장 생활민원 기동대'도 예시했다.
산청군은 고령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해도 수리업체 방문이 어렵다고 하면서 '산청군 생활민원 기동대'를 설치하여 군민의 삶의 질을 높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 안천원 의원은 '산청사랑상품권'은 식당, 카페, 마트, 학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직접적인 조사는 없었지만 상품권 발행 규모의 확대와 가맹점주들의 반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안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산청사랑상품권의 적극적인 활용 방안으로 관내 시설의 입장료나 시설 이용료의 일부를 환급하고 이동 거리가 먼 축제·행사장 등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 요금 일부를 산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한다면 방문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이조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면서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