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지역경제 회복위한 제조업활성화에 총력

2019-08-06     엄민관 기자
제공=통영시

통영시는 제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2차 시 제조업 활성화 범시민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당면현안사항 보고를 시작으로 1차회의(2018. 11. 22.)에서 다뤄진 제조업 활성화 방안 및 기업규제 건의사항의 처리결과를 보고하고 관내 기업 지원 시책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 달 23일 사전실무자회의를 개최해 기업현장실무자들과 나눈 기업애로와 제조업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가 본회의에서 이뤄졌다.

토의내용을 보면 △멸치어장막 외국인선원 근무 부분적 허용 개선과 △어민 자동화시설장비지원사업 신청 절차 간소화 및 보조금 입금절차 개선, △통영 수산물 소비증대를 위한 시책 마련, △주52시간 근무제 탄력적 운영, △관급공사 조기시행, △자연환경보전지역 개발행위규모확대, △조선기자재업 경영안정 및 난이도별 최저임금 차등적용 등 다수의 건의 사항 등으로 이에 대해 관련부서에서 검토 후 제도개선 사항을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기타 토의에서는 최근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관내 수산물 가공 수출업체의 피해사례를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석주 시장은 “제조업 부흥에 통영의 경제가 달려있다”며 “시 제조업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의체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