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의 딸 ‘오유진’양이 고향 진주의 명예 홍보대사로 나선다. 시는 2일 KBS2『트롯 전국체전』에서 3위 입상에 빛나는 트롯천재 ‘오유진’양을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현재 촉석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오유진 양은 외할머니를 따라 노래교실에 다니면서 트롯에 입문한 지 1년 만에 트롯 천재다운 재능을 뽐내며, 트롯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3위에 입상했다. 초등학생답지 않은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사실상 차세대 인기 스타의 자리를 예약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지역 출신 오유진 양의 밝고 당당한 모습이 진주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항공 우주 ․ 뿌리 ․ 세라믹 산업 등과 같이 경쟁력 있고 밝은 이미지를 준다”면서 오유진 양을 홍보 대사로 위촉한 배경을 설명했다.
앞으로 오유진양은 1년 동안 시 홍보 대사로 활동하면서 지역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됐던 SBS「트롯신이 떴다 2」에서 3등 입상을 한 진주출신 연예인 한봄 씨도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오유진 양의 홍보대사 위촉에 대해 조규일 시장은 “유진 양의 밝고 당당한 모습이 우리 진주를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홍보대사로서 진주시를 널리 알리는데 유진 양이 적극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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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 shin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