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형 창업 허브를 조성합시다.
진주형 창업 허브를 조성합시다.
  • 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 승인 2024.09.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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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복지위원회 윤성관 의원/ 제259회 제1차 본회의
윤성관 의원/진주시의회
윤성관 의원/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전문]

존경하는 진주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가호 ․ 천전 ․ 성북동 지역구 윤성관 의원입니다.

서울은 정부의 다양한 창업 지원정책과 함께, 팁스타운, 서울창업허브, 서울캠퍼스타운 등에서 대기업과 지역대학, AC/VC와의 협력을 통해 활발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역시, 판교를 중심으로 유수한 ICT 기업들이 입주하고, 창업기업 육성으로 78,751명의 고용과, 167조 7천억원의 매출로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처럼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는 벤처투자 통계에서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2023년 말 기준 서울은 2조 5,574억원, 경기도는 9,60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투자 유치는 우수 인재가 수도권으로 몰리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방소멸의 위기 상황속에서 수도권 20~29세 인구는 2022년 60,613명, 2023년 53,254명이 순유입되었습니다. 반면, 경남은 2022년 16,613명, 2023년 13,276명이 순유출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진주시도 지역 내 혁신 자산들이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창업기업들을 통합 지원하기 위한 진주형 창업허브 구축을 제안합니다.

첫째, 진주시의 창업관련 지원시설을 살펴보면, 망경동 진주지식산업센터, 칠암동 그린스타트업 타운, 상대동 지역혁신청년센터, 상평동 창업지원센터, 충무공동 복합혁신센터, 지수면 K-기업가정신센터, 지역대학 창업보육센터와 윙스타워, 드림IT밸리, 강소특구 내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혁신 창업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자본과 전문적인 지원을 위해 진주형 창업허브란 이름으로 혁신자산들을 유기적으로 묶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수도권 창업 생태계의 성공 사례를 참고하여, 다양한 혁신 자산들이 상호 호응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지원 관리 홈페이지를 구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은 창업 특화 홈페이지인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창업 기업들의 지원사업, 기술마켓, 장소대관, 장비 대여 등을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우리 진주도 적극 도입해야 합니다.

셋째, 우리 진주시의 혁신 자산들은 3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고려하여 멘토링, 교육, 네트워킹과 같은 포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합니다. 지역 내 창업기업들과 벤처 중소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이에 더해 우리 지역의 혁신 자원이 가진 기자재를 공동 활용하는 방안도 필요합니다. 재료비만 있으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서울 창업허브와 판교스타트업 캠퍼스를 벤치마킹해야 합니다.

진주기업이라면, 재료비만 있으면 누구나 초기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미 우주항공청은 인력을 충원하며 확대 운영 중이며, 경상국립대의 그린스타트업 타운, 창업중심대학, 글로컬대학, 반도체특성화대학 등으로 선정되어 전문인력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진주시는 경남 항공 국가 산업단지와 진주 바이오 진흥원의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등을 조성하여 관련 산업의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진주시의 벤처창업 중소기업을 통합 지원하기 위해 최근 구축된 지원 시설들을 유기적으로 운영하여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집행부에서는 진주형 창업허브 구축을 적극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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