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은 4일 연암공과대학교 초청 일일특강 강사로 강단에 올라 ‘진주 K-기업가정신’을 대학생들에게 알렸다.
연암공과대 재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암공대 소강당에서 열린 이날 특강에서 조 시장은 ‘기적의 도시, 진주(기업가정신으로 성장하는 도시)’를 주제로 LG, GS, 삼성, 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가치인 ‘진주 K-기업가정신’ 소개를 시작으로 열띤 환호 속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제1의 진주 기적인 ‘진주대첩’과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2의 진주 기적인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설명하고, 학생들에게 진주의 혁신성장 전략사업으로 미래항공기체(AAV)산업과 우주산업, 청년창업 인프라 구축사업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제1의 기적, 4대 기업을 탄생시킨 제2의 기적에 이어 진주 K-기업가정신을 장착한 우주항공과 바이오산업의 창업을 활성화시켜 진주 제3의 기적을 완성해 가겠다”며 “새로운 시대를 주도해 나갈 여러분과 제3의 진주 기적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K-기업가정신을 기반으로 진주의 제3의 기적에 나의 작은 힘이 보태지길 바라며 우리 시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11월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UAC)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하고 이를 미래세대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