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군청 민원과 측면 주차장에 합동 분향소를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고인을 기리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분향소는 2024년 12월 30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운영된다. 누구나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자유롭게 방문해 분향·헌화를 할 수 있으며, 국화와 근조 리본을 준비해 고인들을 기렸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30일 임시 분향소를 직접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그러면서 “유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슬픔을 나누고,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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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생 기자 | gnfnews3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