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25년 을사년 시무식 개최
거창군 2025년 을사년 시무식 개최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5.01.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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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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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2일 공무원, 군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을사년 새해를 알리는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무식은 거창군 국외 우호도시 중국 닝상시에서 파견근무를 마친 류제성 주무관의 국제교류업무 경험 발표와 가곡을 사랑하는 지역민으로 구성된 ‘두나미스콰이어 합창단’의 아름다운 음악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지난해 각종 시책과 군정 발전에 기여한 군민과 2024년 올해의 최우수 공무원 등 유공 공무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올해의 최우수 공무원은 거창군 도시 개발 사업 추진에 크게 기여한 도시건축과의 전병준 주무관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신년사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폭염,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 재난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어려운 국내외 국내와 환경에도 경남도 내 인구 1위, 예산 1위를 달성했고, 거창적십자병원 이전·신축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거창 화장시설 건립부지 확정, 거창산림레포츠파크 준공으로 동서남북 권역별 관광벨트 완성 등 거창군의 밝은 미래를 열 수 있게 되었다며 군민과 50만 향우, 800여 공직자들께 고마움을 말했다.

아울러 2025년 새해에는 관광·문화·예술·복지·의료분야 활성화를 위해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화장시설, 아트갤러리, 연극예술복합단지 건립 사업 등 핵심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청년이 정착하여 살고 싶어 하는 도시, 대한민국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최고의 도시를 다 같이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하면서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 참석자들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에 대한 추모의 시간과 함께 거창군 공무원이 더욱 청렴한 공직자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아 청렴결의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지며 2025년 을사년 새해를 차분하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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