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중학교(교장 김경수)는 지난 27·28일 한남대학교 56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27회 대전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사)한국국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가 주최하고 국회·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대전광역시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 하동중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3학년 여도현 학생이 우수상, 2학년 김주영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여도현 학생과 김주영 학생은 평소 하동중학교 풍물반과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 활동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쌓아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같이 경연해 실력을 겨루는 대회여서 이번 수상이 더욱 더 값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여도현 학생은 “항상 옆에서 고생하시는 들뫼 회장, 하울림 단장, 김복만 선생님, 진병기 선생님 모두 수고하셨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병기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싫은 내색 없이 열의를 가지고 성실히 연습해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하며, 모든 것은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엄민관 기자 다른기사 보기